Reading Times

최초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 받을때는, 100%의 노력이 필요했다. 

 

예를들어, 1,000자 이상의 글과 2~3장으로만 구성된 사진으로 잘 만들어진 포스팅을 써야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된다는 각종 조건들이 우리들에게 압박감을 주었다. 

그러나, 한번 승인받은 애드센스에 또 하나의 블로그를 연동하는 것은 애드센스 내의 '사이트 추가' 기능으로 가능하고,

 

사이트 추가는 기본적으로 첫 승인에 비하여 50%정도의 노력만 들이면 된다는게 내 생각이다.

 

 

현재 여러분이 읽고 있는 이 블로그가 바로 내 티스토리 3번째 블로그이다.

 

 

 

 

나는 왜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3개나 만들었나? 

 

티스토리에만 왜 3개의 블로그를 만들었나를 얘기하기 전에 우선 저품질이라는 단어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할 것 같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3달만에 다음저품질 판정을 받았고, 사실 그 영향은 아직도 내 첫번째 블로그에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1년 하고도 반년이나 지난 저품질 사건이었지만, 여전히 전체 유입량 중에서 다음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를 넘지 못한다.

 

다음 고객센터에 여러번 문의를 던져보았으나, 그들에게서 오는 답변은 '검색에 문제가 없음. 알고리즘에 대해 노출이 결정됨' 

 

결국 노출은 시켜주는데 이미 저품질을 받았으니 블로그 지수가 낮고 그만큼 불이익은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다음으로부터 버림받은 첫번째 블로그를 구글에 최적호 시키기 위한 작업을 1년동안 해왔다.

 

현재 그 노력의 결과로 첫번째 블로그는 구글에서 매일 300~400 정도의 고정 인원이 유입되는 블로그가 되었다. 

 

 

 

 

두번째 블로그는 아직 다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글을 썼다하면 다음 검색상에서 최상단에 늘 노출이 되고 (지속성은 없다) 구글에서도 짬짬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나도 구글, 다음,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에 어느정도 도가 트였는지, 어떤 콘텐츠가 어떤 검색엔진에 잘 맞는지를 대충 파악하는 눈이 생겼다. 

 

그래서 구글에 더 어울리는 글은 구글최적화블로그에, 그리고 다음에 어울리는 글은 다음최적화인 두번째 블로그에 올린다. 

 

 

 

세번째 블로그 

 

세번째 블로그는 조금 더 브랜딩에 치중하는 블로그로 키우고 싶다. 

 

애드센스 승인 이후 도메인 주소 연결 및 기존 두개의 티스토리에서 해보지 않았던 것들일 시도해보는것이 세번째 블로그의 목적이다. 

 

그리고 구글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처음부터 만들어내서 향후 영어 블로그로도 사용하는 것이 두번째 목적이다.

 

그래서 블로그 이름도 Reading Times로 지었다. 

 

왠지 뉴욕 타임즈 짝퉁같은 느낌이 든다. 

 

 

 

 

세개의 티스토리 블로그가 나에게 어떤 방향성을 제시해줄지는 운영을 해봐야 알겠지만,

 

블로그라는 것이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시간이 갈수록 점차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게 보였다.

 

세개의 블로그가 각기 어떤 길로 성장해 나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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