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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운영하면 과연 어느 검색엔진에서 더 호의적으로 노출시켜주는지가 늘 관심사다. 

 

그래서 나름 운영을 하며 알게된 부분에 대하여 정리를 해보았다. 

 

티스토리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다음에만 100% 노출되고 네이버와 구글에서는 배제된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티스토리의 시작은 다음이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초기에 일 방문자 100명, 200명을 늘리는 재미는 역시 다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비록 스스로가 이슈성 콘텐츠로만 블로그를 한다고 하여도 한두달 정도의 시간동안은 별 제재없이 다음에서 노력한만큼의 유입이 가능하다. 

 

그리고 자신이 1분전에 쓴 글이 가끔은 다음 검색 첫화면에 뜨는 쾌거를 몇번 맛볼수 있기도 하다. 

그럴때면 참으로 뿌듯하기도 하고, 내가 이 블로그라는 생태계에 잘 맞는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나는 안올거 같은 그것이 바로 '다음 저품질'이다. 

 

물론 저품질이 왜 오는지는 대부분이 안다.

 

그럼에도 막상 닥치고 나면 멘붕과 함께 블로그에 아무리 글을 올려도 다음검색 상위에 노출이 안되는 상황에서 좌절감이 빠진다.

 

말그래도 현타온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다음에서 티스토리 초반 팍팍 밀어준다고 하여 너무 깊게 짝사랑에 빠지면 안된다.

 

언젠가는 다음 유입률이 뚝뚝 떨어지는 순간이 올 것이며 그때를 대비하여 네이버와 구글에도 양다리를 걸쳐 놓아야 한다. 

 

 

 

 

 

티스토리는 네이버에게 블로그가 아니다

 

네이버에서 어느순간 나의 티스토리 포스팅을 검색해보니, 블로그란에 뜨는 것이 아니라 '웹사이트' 또는 'VIEW'란에 뜨는 것이 아닌가.

 

이제 네이버는 티스토리를 블로그 취급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가.

 

블로그로 취합이 되었을때는 네이버 블로그와 치열한 경쟁을 하여야만 검색 1페이지에 떴는데, 이제는 웹사이트 칸에서만 경쟁을 하면 되므로, 키워드만 잘 고른다면 내가 주구장창 1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서 나의 티스토리 포스팅 중 하나인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를 검색하면, 

 

 

 

블로그 항목에서 내 티스토리는 눈을 씻고 찾아봐야 안 보인다. 

 

그런데 조금만 밑으로 스크롤 해보면.

 

 

내 포스팅이 웹사이트 항목의 제일 위에 있다.

 

저 위치를 고수한 이상, 네이버 블로그에서 추가 검색어로 수많은 포스팅이 올라오더라도 저 위치는 내 블로그가 지키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티스토리의 포스팅을 네이버에 노출시키고 오래토록 네이버 상위검색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웹사이트의 1순위를 공략하라 !!!

 

 

 

 

 

티스토리의 최종병기 구글

 

구글이 왜 최종병기냐고 묻는다면, 본인의 티스토리 포스팅중에서 구글에 한번 상위노출된 것들이 과연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를 봐야 한다. 

 

구글은 다음이나 네이버와 다르게 한번 핀을 꽂은 자리는 절대 내어주지 않는다. 

 

나의 티스토리에 있는 '네보쉬 합격' 이라는 정보성 글에 대하여 어느순간 구글이 노출을 시켜주더니, 

 

해당 검색어를 쳤을때 최상단에 위치를 시켜줬다.

 

그리고 저 위치를 현재 1년째 유지중이다.

 

내가 중간에 한번 본문 내용 업데이트 후 다시 발행을 했음에도 그 자리는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구글은 SEO가 이런식으로 진행된다. 한번 상위노출이 이루어지면 길게는 1년이 넘게도 그 자리를 지킨다.

 

네이버나 다음처럼 24시간이 지나니 내 포스팅이 사라졌다 이런 개념이 아니다. 

 

결국, 구글에서 좋은 노출자리만 선점을 한다면, 그보다 좋은 검색엔진은 없다. 

 

 

 

그래서 구글이 최종병기라고 말하는 것이다.

 

 

구글은 딱히 저품질 등에 대한 규제가 없다. 

 

그렇다고 마구마구 써내려가고 카피하고, 베끼는 글을 적으면 안된다.

 

그러나 저품질이라는 것이 가끔은 황당하고 억울하게도 맞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상당히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포스팅을 한다.

 

구글에서는 조금 더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플레이 그라운드가 마련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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