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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심플한 질문이다. 

 

유튜브 영상 제작시에 꼭 자막이 들어가야 하나? 

 

이 질문은 주변에서 유튜브를 하루에 2시간 이상 시청한다는 지인들에게 해보았다. 

 

총 10명에게 물어본 결과, 이런 답변이 나왔다. 

 

 

1) 출퇴근길에 이어폰으로 영상을 보는 일이 많은데, 자막이 있으면 조금 더 편하다.

 

2)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 내용이 아니라면 굳이 자막이 없어도 된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현재 구독자 450명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입장에서 나는 자막을 100% 넣는것에는 반대한다. 

 

이는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내는 품이 너무 들고, 우선은 크레에이터들이 팀으로 움직이는 단위가 아니라면 영상제작에 금방 흥미를 잃기 마련이다. 

 

 

 

 

 

사실 유튜브는 뭔가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그렇기에 굳이 자막을 넣지 않아도 정보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귀를 기울리며 크리에이터의 목소리에 집중하여 영상을 시청한다.

 

자막이나 효과음등이 오히려 몰입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댓글을 다는 분들도 있다. 

 

과한 효과나 배경음악등이 영상을 시청하는데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는 것이다. 

 

 

 

나는 한동안 열심히 자막을 만들어서 올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자막을 100% 만든것과, 50% 만든것, 그리고 10%정도만 자막처리를 하고 나머지는 영상에서 직접 목소리로만 전달하는 영상물의 조회수나 반응의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았다.

 

결국 나는 자막을 줄이거나 없애고 영상을 더 많이 만들어서 올리자는 결론을 내렸다. 

 

 

 

아직도 많은 크리에이터분들이 유튜브에 올리는 영상물에 과연 자막을 100% 넣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본인이 다루는 콘텐츠에 따라서 달라지는 경향이 있기는 하나, 

 

내 기준으로는 100% 자막은 영상 제작에서 에너지를 과하게 소비하게 되는 무리한 수다.

 

어느정도는 크리에이터의 입장도 반영된, 제작동기부여를 위한 서로간의 양보도 좋다. 

 

 

 

우선은 자막을 50%만 넣어서 업로드를 해보자.

 

그렇게 바꾸었더니 조회수가 확 떨어졌다고 하면 다시 돌아가면 되는 것이다.

 

유튜브 자막은 업로드 후에도 수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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