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2020년 수능도 치뤄지고 이젠 수능점수를 토대로 본인이 가고 싶은 대학을 고를 시기입니다.
이런 시기에 가장 궁금한 것이 국내대학순위입니다. 우리가 수능을 봐서 미국의 아이비리그로 갈 건 아니니까, 우선은 국내대학순위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코로나때문에 미국으로 공부하러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얼마전에 미국 텍사스로 유학을 가려던 후배도 결국 포기하고 한국에서 머물며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로 인해 유학생들의 비자 발급이 한동안 먼춰서 더 어려워진 듯 합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 (Times Higher Educator / THE)는 매년 9월 그 해의 대학순위를 발표합니다. 사실 대학이라면 모두가 같은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지 굳이 순위를 나눌 필요가 있겠냐 싶지만, 대학마다 제공하는 교육의 질이 같을수 없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THE에서는 교육여건이 30%이며, 연구실적이 30%, 그리고 논문피인용도가 30%, 국제화가 7.5%, 나머지는 산학협력이 2.5%의 지표로 구분됩니다. 다양한 지표로 구분하여 점수화 하다보니 더 정확하고 자세한 분석이 가능한 것입니다.
THE가 지금과 같은 순위 발표를 해온 것은 사실 2010년 이후부터입니다. 생각보다 역사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보통은 영국의 QS세계대학순위를 참조하였으나, 여기서 QS는 Quacquarelli symonds입니다. 이제는 THE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공권력을 지닌 순위발표기관입니다.
THE에 의하면 서울대가 총 점수 68점을 기록하면서 국내대학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1위이지만 세계 순위에서는 68위라는 점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홍콩의 홍콩대나 중국의 대학에 비해서도 순위기 낮은 서울대의 국제적 위상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참고로 세계대학의 순위를 조금만 알아보면,,
옥스퍼드대가 세계 1위입니다. (영국의 기관이 조사한 것이라 미국의 하버드가 아닌 건 아닌가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2위는 우리가 잘아는 케임브리지가 아니라 칼텍대입니다.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스위스의 취리히공대는 13위이며, 토론토대는 18위입니다. (캐나다 대학이 의외로 강세입니다)
참고로,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나오는 대학이 바로 스위스의 취리히공대와 독일의 뮌헨공대인데, 둘다 한국인 유학생들이 장학금을 휩쓰는 대학이라고 합니다.
서울대가 1위입니다. 세계에서는 68위이지만,,
서울대에 이어, 성균관대가 2위입니다. 성대는 세계 순위는 89위입니다.
KAIST가 국내 3위이면서 세계 순위 110위입니다.
포스텍은 세계 146위이며, 고려대는 세계 순위 179위입니다.
원래 국내의 톱3 대학은 서울대와 KAIST 그리고 포스텍이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이후 성균관대가 포스텍을 제끼고 올라가며 현재는 서울대와 성균관대 그리고 KASIT로 탑3 체계가 잡혀 있습니다.
삼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성균관대가 이토록 상승할 수 있을거라는 건 10년전부터 모두가 알고 있던 사항입니다. 역시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서 캠퍼스를 계속 테크놀리지로 바꾸고, 4차산업에 맞도록 전공을 개편하는 노력을 해야만 저렇게 순위가 올라가는 듯 합니다.
더불어서 학생들의 인지도 역시 좋아서 (성균관대를 나오면 삼성 취업이 조금더 이점이 있다는 썰 등), 성대의 질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삼성에서도 성대출신 임원들이 많은 관계로, 성대 출신이 삼성 입사하면 이래저래 올라가는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10위권은 다른 대학은 연세대와 UNIST 그리고 경희대, 한양대, GIST 정도입니다.
경희대는 원래 서울캠퍼스만이 인정을 받던 쪽이었으나 현재는 수원의 공대등도 여러분야에서 큰 실적을 거두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세종대가 전체적으로 점수가 높아지며 1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상위권의 대학중, 인서울이 아닌 대학은 부산대와 울산대 그리고 전북대, 전남대, 경북대입니다.
지방의 국립대가 순위가 올라오는 것은 아무래도 지역할당제라던가 지연인재전형등의 취업의 가점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부산대의 경우 경영이나 금융같은 문과계열이 순위가 많이 올라간 형국입니다. (2~3년 전 기준으로 지원한다면 떨어질수 있으니 좀 더 오를거라고 예측을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여대의 최고봉인 이화여대와 외대의 최고탑인 한국외대는 최근 5년간 계속 하향새입니다.
서울과기대는 예전 산업대에서 이름을 바꾸었지만, 취업률이 워낙 좋아서 최근 계속 상승세입니다.
최근 3년 과기대 학과들의 취업률이 급상승하고 있어 눈여겨 볼만합니다.
어디를 지원하든 대학을 먼저 고르기 보다는 과를 먼저 정하고 대학의 컷에 맞추어 지원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어차피 대학을 가는 것은 전공을 가지기 위해 가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의 적성과 맞지 않는 전공을 택한다면 향후 10년 이상 두고두고 후회하는 일이 발생 합니다.
연고대를 가고도 전공이 맞지 않아 휴학을 거듭하다가 결국 편입을 하거나 아니면 수능을 다시 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본인의 적성이 어디가 맞는지 먼저 파악을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학교이름보다는 학과를 잘 골라서 가는 것이 졸업 후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아래글도 함께 읽으면 좋습니다 ▼
2020/12/04 - [사회] - 2021 인서울 여대순위
2020/12/03 - [사회] - 2021 수능 등급컷 원점수 표준점수 수능난이도
2020/12/06 - [생활정보] - 2021 전국 컴퓨터공학과 대학순위 진로 취업전망 수학능력
2020/12/16 - [생활정보] - 2021 전국 공대순위와 대학교별 취업률
2020/12/28 - [생활정보] - 2021 전국 취업률 높은 학과 대학전공 취업률 순위
2020/11/28 - [문화] - 2021 띠별 운세 총정리 신축년 소띠해 띠별운세
2021 인서울 여대순위 (3) | 2020.12.04 |
---|---|
2021 수능 등급컷 원점수 표준점수 수능난이도 (0) | 2020.12.03 |
코로나 2단계 기준 기간 결혼식 학교 학원 헬스장 피시방. 마스크 미착용 벌금 과태료 (0) | 2020.11.23 |
안경 김서림 방지방법. 마스크 귀 안아프게. 마스크 화장법 (2) | 2020.11.20 |
현대건설 2021 신입사원채용 분석 및 키워드 전략 총정리 (0) | 2020.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