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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도움이 되는 시사상식입니다. 일일이 하나하나 다 찾아보기 힘드니, 여러개를 한번에 정리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꼭 취업이 아니어도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상식들이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글의 목차

  1. 근로빈곤층
  2. 파킹통장
  3. 사이닝보너스
  4. 리빙랩
  5. 제시카법
  6. 플랫폼노동
  7. 코로나레드
  8. 쏠드족
  9. 청년부추

 

 

근로빈곤층

근로빈곤층은 현재 일을 하고 있어도 소득이 빈곤선을 넘지 못하는 계층을 말한다. 빈곤선은 육체적 능률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생활 수준이다.

 

 

 

 

 

경기가 침체하면 안정적인 일자리가 줄어들고, 임시직·일용직이 늘어난다. 그러면 상용직과 임시직의 임금 격차가 커진다.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근로빈곤층이 늘어나는 것이다.

 

근로빈곤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는 정부의 간접지원과 직접지원이 있다. 간접지원의 대표적인 방식은 근로소득보전세제(EITC)다. 근로빈곤층의 소득이 일정 수준에 이를 때까지 정부가 세금을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근로빈곤층이 취업할 경우 소득이 증가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영국·뉴질랜드·호주 등이 이 방식을 채택했다.

 

 

 

 

직접지원 방식에는 최저소득보장제도(GI)가 있다. 근로 여부와 상관없이 정부가 급여를 제공해 모든 빈곤층의 최저 생활을 보장하는 제도다. 독일·프랑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이 최저소득보장제도를 사용한다.

 

한편 지난 2월28일 정부는 2021년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사업자 등록을 한 노점상과 한계근로빈곤층에 5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소상공인 버팀목 플러스 자금 등 주요 사업은 국회에서 추경이 통과된 후인 3월 하순부터 바로 지급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파킹통장

파킹통장은 차를 주차(parking)하듯이 목돈을 은행에 맡길 때 사용하는 통장을 말한다.

 

파킹통장은 정기예적금 통장과 수시 입출금 통장의 장점을 동시에 가진다. 일반적으로 수시 입출금 통장은 수시로 돈을 넣고 뺄 수 있지만, 이자가 낮다. 보통 연 0.1~0.2% 수준이다. 적립기간별로 이자액이 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파킹통장은 연 1% 정도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일반 통장과 비교해 이자율이 높다. 다른 금융상품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보호법상 5000만원까지 원금이 보장된다는 장점도 있다.

 

 

 

 

 

 

또 정기예적금 통장과는 다르게 수시로 입출금을 할 수 있다. 정기예적금은 기간을 채우기 전까지 돈을 빼지 못한다. 적금을 중도에 해지할 경우 이자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하지만 파킹통장은 입금과 출금이 이자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일부 은행은 일년 중 하루만 맡겨도 연 1%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업계 발표 자료를 보면 2월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파킹통장 잔액은 113조4378억원이다.

 

 

 

 

1년 전과 비교해 17.7%(17조308억원) 늘었다. 파킹통장 잔액이 증가한 것은 투자자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했다는 얘기다. 부동산 투자는 제약이 많고 주식 시장은 과열된 상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은행은 시중의 돈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파킹통장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파킹통장은 은행 입장에서도 저축성 예금보다 낮은 금리로 재원 조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이 앞다둬서 특판 상품을 내놓으면서 시중에 풀린 돈을 끌어모으고 있다.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 

기업이 우수 인력을 유치할 때 지급하는 특별보너스를 말한다.

 

1975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Free Agent) 제도가 생기면서 생긴 용어다. 선수가 한 팀에서 일정 기간 활동한 뒤에는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다.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뒤에는 자신이 원하는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이때 선수와 구단은 연봉 외에 별도 이적료를 준다. 이적료 명목으로 계약에 넣은 보너스가 사이닝 보너스이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1999년부터, 프로축구에서는 2002년부터 자유계약선수 제도를 도입하면서 이 사이닝 보너스라는 용어를 자주 쓰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사이닝 보너스를 주기 시작했다. 우수한 인재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거액의 스톡옵션(주식매수 청구권), 고속 승진을 보장하는 패스트 트래커(fast tracker) 제도 외에 사이닝 보너스를 주기도 한다.

 

 

 

 

 

이제는 고용 계약을 체결할 때 회사가 연봉 외에 일시에 또는 분할해 지급하는 현금 보너스나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란 의미로 쓰는 셈이다.

 

 

 

 

최근 스타트업도 우수한 개발자를 영입하기 위해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쿠팡, 메쉬코리아 등은 경력 개발자를 채용하며 5000~1억원의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했다. 직방은 경력 개발자에게 기존 직장의 1년치 연봉을 사이닝 보너스로 준다.

 

 

 

리빙랩

리빙랩은 시민들이 직접 사회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하는 과정이다. 시민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실험실 삼아 다양한 사회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다. 따라서 '살아있는 실험실', '일상생활 실험실'로 불리기도 한다.

 

리빙랩은 2004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미디어랩의 윌리엄 비첼 교수가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 대부분 과학기술 연구개발은 기술 발전 속도를 예측하고, 이를 대비하는 공급자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결과 과학기술 발전에도 고령화, 안전, 환경, 정보격차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하지만 리빙랩은 시민과 전문가가 상호작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추구한다.

 

상호작용하면서 전문가는 시민들 요구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민은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또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등을 생활 영역에 결합해 사회문제를 해결한다.

 

 

 

 

서울 북촌 한옥마을은 리빙랩의 대표적인 예시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북촌 한옥마을에서는 사물인터넷(IoT)을 도입했다. 이 지역에선 관광객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쓰레기통'을 도입했다.

 

단속을 통해 해결하는 대신, 관광객이 쓰레기를 재활용 통에 넣으면 북촌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것이다. 이 기술을 이용해 관광객은 포인트를 얻고, 북촌 주민들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포인트를 통해 상권을 살렸다.

 

 

 

 

제시카법(Jessica's Law)

제시카법(Jessica's Law)은 성범죄자가 학교와 공원 주변 600m 이내에 살 수 없도록 하는 성범죄자 주거 제한법이다. 현재 미국 30개 주에서 시행하고 있다.

 

제시카법은 2005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아동 성폭행 범죄자가 9살 소녀 제시카 런스포드를 살해한 사건에서 이름을 따왔다. 12세 미만 아동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는 최소 25년 형량을 적용하고 출소 후에도 평생 위치추적 장치를 채워 집중 감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범죄자는 아동이 활동하는 학교나 공원 주변에 거주하지 못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12월 조두순이 출소할 때, 국회의원들이 성범죄자 주거를 제한하는 법안을 내며 제시카법이 수면위에 올랐다. 법안은 아동 성범죄자가 주거지에서 200m 밖으로 벗어나지 못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또 피해자 집으로부터 1km 이내에 접근하지 못하는 법안도 있었다. 하지만 헌법상 기본권 중 하나인 이동·거주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성범죄자 거주지를 제한하는 법은 재범방지 효과가 없다고 말한다. 출소자가 심리적 압박을 받아 다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고 했다. 또 거주지 제한 지역을 밝히기 때문에 피해자에 대한 증오를 키울 수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에 적용하기 어렵다고도 말한다.

 

우리나라는 인구밀도가 높은 편이다. 전국 곳곳에 자리 잡은 교육 시설을 피해 거주지를 찾는 일은 불가능하다. 특정 지역에 몰아넣지 않는다면 성범죄자 격리 수용은 사실상 불가능한 셈이다.

 

 

 

 

플랫폼 노동

플랫폼 노동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새롭게 생긴 노동 형태다. 앱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디지털 플랫폼의 소속으로 일하는 것이 플랫폼 노동에 속한다. 배달대행앱·대리운전앱·우버 택시 등이 대표적이다. 고객이 쿠팡·배달의 민족·카카오 택시 등 플랫폼에 서비스를 요청하면 이 정보를 플랫폼 노동자가 보고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형태다.

 

플랫폼 노동자는 사용자가 고용한 노동자가 아닌 자영업자다. 특수고용노동자와 비슷하기 때문에 '디지털 특고(특수 형태 고용)'로도 불린다.

 

 

 

 

이들은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에 대우가 열악한 반면, 신속함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은 크다.

 

또 앱 특성상 관련 있는 사람들과 수수료를 분배해야 한다. 플랫폼 노동자들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이유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플랫폼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21년 안으로 상호 부조 방식의 공제회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2월25일 밝혔다.

 

공제회는 사회보장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이 스스로 권익을 지키기 위해 일정한 회비를 내고 결성하는 조직이다.

 

한국노총은 플랫폼 노동자 공제회를 설립하면 구성원들이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노조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플랫폼 노동자 수가 증가했다.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줄어든 사람들이 배달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배민커넥트에 등록한 라이더는 10만명을 넘었고, 쿠팡이츠 라이더는 21만명을 넘었다.

 

 

 

코로나 레드 (Corona Red)

코로나19로 생겨난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Corona Blue)'를 넘어선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다. 감염병이 길어져 스트레스 과부하, 경제적 위협 등으로 인해 감정이 '분노'로 폭발하는 것을 가리킨다.

코로나19 초기에는  버텨왔던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및 연장이 이어지고  실직, 주거불안,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느끼는 상황이다. 지친 사람들은 화를 내기 시작했다.

 

최근 대중교통 내 마스크 관련 잇단 폭행 시비와 마스크 권유에 대해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것 역시 ‘코로나 레드’와 관련한 심리적 문제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수업과 재택근무 등으로 가족구성원 간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동학대와 이혼율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도 ‘코로나 레드’와 무관하지 않다.

 

‘코로나 레드’는 코로나19와 같은 사상 초유의 감염병 사태는 나와 무관하게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현재 처지에 대한 억울함과 분노를 느낀다.

 

 

 

 

또 외부에서 원인을 찾고 탓하며 사소한 일에도 분노, 짜증, 화 등을 표출한다. 실직, 폐업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많이 입은 사람들이 특히나 큰 분노를 느낀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차체 별로 코로나19 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쏠드족

쏠드족은 스마트(smart)와 올드(old)를 합성한 말이다. 디지털 및 언택트 시대에 발 빠르게 적응하며 적극적으로 은퇴자산을 관리하는 ‘스마트 시니어’를 의미한다.

 

신한은행 ‘미래설계보고서2020’을 보면, 주식·펀드 상품관리 시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다고 응답한 50대 비율이 58%에 달했다. 이는 30대(50%)보다도 높은 수치다. 금융기관 홈페이지나 인터넷 뱅킹을 통해 정보를 얻는 50대 비율도 55%로, 30대(35%)보다 높다.

 

 

 

 

쏠드족은 나이가 들면 비대면 금융 거래를 어려워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뒤집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50대는 30대부터 교육·업무에서 온라인을 익숙하게 써온 세대”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전 은퇴세대인 베이비붐 세대와 다른 행태를 보인다. “젊은 세대들보다 삶의 여유나 자산도 풍부하기 때문에 자산을 불리기 위해 디지털 금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쏠드족은 일상생활에서도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얻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다. 하루 1시간 이상~2시간 미만 SNS를 이용한다고 대답한 50대는 33%로 30대(36.1%)와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대인관계에서 SNS를 활용한다고 답한 50대는 60%로 30대(49%)와 40대(50%)보다 높았다.

 

 

 

 

청년부추

요즘 증권가에선 한국에 '동학개미'가 있다면, 중국엔 '청년부추'가 있다는 말이 돈다. 청년부추는 중국 20~30대 중국 개인 증권 투자자를 일컫는 단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3월 글로벌 주식시장이 동반 폭락했다. 그러나 과거 위기 때 주식시장이 폭락한 이후 급반등했다는 학습효과가 세계 각국에 개인투자자 열풍을 일으켰다.

 

 

 

 

중국 금융업계는 개인 투자자들을 '부추'라고 부른다. 윗부분을 잘라내도 또 자라는 부추처럼 개인 투자자들이 전문성과 풍부한 자금을 갖춘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이용만 당한다는 의미에서 붙은 별명이다.

 

 

 

 

하지만 중국 금융업계는 최근 '부추' 중에서도 90년대생을 필두로 한 '청년부추'가 중국 증시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한다. 2030 젊은층 투자자가 증가한 국내와 비슷한 상황으로 보인다.

 

궈타이쥔안증권의 2020년 상반기 중국 궈타이쥔안증권 신규 계좌 개설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그중 '90후(90後·90년대 이후 출생한 세대)'의 비중은 30%에 달한다.

 

중국 인허증권 관계자는 "90후 주식투자자들의 평균 투자자금은 5만위안으로 적은 편이지만 매우 적극적이고 공부하려는 열정이 크다"고 했다. 이어 "용감하게 리스크를 감당하면서도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취업에 성공하시길 블로그를 통하여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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