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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오는 여름이면 온열질환만큼이나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수두바이러스에 의한 대상포진은 한국에서는 7월,  8월에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병입니다. 특히나 면역력과 깊은 연관이 있는 병이나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집에서만 머무른 일이 많아지면서 올해 대상포진으로 인한 환자가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상포진 환자는 현재 매년 증가하여 2019년에는 총 95만명이 진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일년 중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5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상포진 이유

피부과를 찾는 환자분중에서 연세가 50세 이상인데 행동이 부자유스러운 케이스는 99%가 대상포진 환자입니다.

이 병은 바이러스에 의한 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떻게 감염이 되었는지에 대해 모두가 궁금해 합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어릴때 겪었던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종이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몸속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우리 몸속의 신경을 타고 척수속에서 생존해 있는 경우 발병합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순간 다시 이 바이러스가 우리 몸을 장악한다고 합니다. 

 

신경계를 따라서 번지다 보니 척추에서 왼쪽 오른쪽으로 구분되는 신경계의 특성상, 한쪽으로만 대상포진이 옵니다. 통증이나 수포등이 퍼지기 시작하는 한쪽으로만 발병을 하여 결국 피부 병변까지 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처음 오는 증상은 몸의 한쪽으로마나 오는 심한 통증입니다. 그리고 감각 이상 증상이 있습니다. 두통과 숨쉬기 곤란, 그리고 배가 아프던가 팔 다리가 저린 근육통의 증상으로 옵니다. 이때는 수포는 없이 가렵고 아프며, 근육통으로 오인하여 피부과를 가지 않고 다른 병원으로 찾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며칠 지속이 되면 수포가 올라오며 대상포진의 특징이 나타납니다. 물집이 나타나면 3일 이내에 고름집 모양으로 변하여 일주일이 지나면 다시 딱지가 생깁니다. 

 

 

 

 

대상포진 합병증

대상포진은 발병 위치에 따라 합병증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눈주위에 생긴 경우에는 눈에도 합병증이 오며, 안면부 및 귀를 침범하나 경우에는 안면 신경마비 증상이 오기도 합니다. 방광 주위에 발생을 하면 소변을 못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체 환자의 5%정도는 운동신경을 침범당해 마비 증상이 와서 팔 다리를 잘 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합병증은 대상포진이 사라지고 나서도 한달정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보통 60세 이상의 환자의 경우에는 이런 합병증이 길게 이어집니다. 

 

통증이 만성으로 바뀌게 되면 불면증과 우울증까지 오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치료

최근에는 항바이러스제의 개발로 인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바이러스는 애초에 완전 퇴치는 불가능하며, 항바이러스제를 투입하여 신경통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즉 바이러스를 없애는것이 아니라 바이러스의 활동성을 줄이는 것입니다.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보통 수포 발생 3일에서 5일 이내부터 효과가 보이고 대부분이 완치 됩니다. 

 

항바이러스제 투여하면서 보통 진통제를 동시에 투여합니다. 워낙 통증이 심한 병이라서 통증을 초기에 잡지 않으면 지속되는 통증으로 환자가 힘든 상황을 겪게 됩니다. 

 

 

 

 

 

 

 

대상포진 전염

대상포진은 환자를 접촉하였어도 전염이 되진 않습니다. 그러나 이전 수두를 앓았던 경험이 없는, 즉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없는 사람의 경우나 면역력이 낮은 환자의 경우에는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접촉을 사전에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대상포진의 재발율은 0.1 ~ 1%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피로를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여름철 과도한 음주 등으로 인해 신체의 기능을 떨어트리는 것은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행위입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은 15만원 ~ 20만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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