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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숲에 위치한 성수 브런치 카페, 빙봉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주말 아침이면 아이들과 늦잠을 자고 일어나 보통은 시리얼과 토스트로 때웠었는데, 이번주는 아이들과 같이 가기 좋은 브런치 카페를 뒤져보았습니다. 

 

 

 

 

예전에 이태원에서 봤던 빙봉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본점이 성수동에 있었네요. 

그래서 성수동 길목도 구경할 겸 아이들과 토요일 아침에 바로 서둘러서 출발하였습니다.

집에서 차로 15분 정리 거리여서 부담없이 출발했습니다. 

 

 

빙봉의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하시면 될 듯 합니다.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서울숲 공영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입니다. 걷는 것도 일반 길을 걷는게 아니라 서울숲 내부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가는 거라서 산책한다 생각하고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기 좋았던 곳입니다.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씽씽이를 대동해서 간다면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빙봉이라고 치면 요즘 카카오 네비에 바로 나오지만, 주소로 치실거면,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2길입니다. 그러나 차는 서울숲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메뉴판인데, 전체 메뉴판은 네이버에 빙봉 치시면 나옵니다. 대부분의 메뉴 가격은 16,000원에서 18,000원 정도인데, 일단 여기서는 무조건 시켜야 하는 것이 바로 Brunch Tasting Menu 입니다. 

 

 

저렇게 고급스럽게 3단 테이블에 담겨서 나오는데, 작년에 독일 여행가서 소도시 마을에서 먹었던 브런치가 생각나는 메뉴였습니다. 저 메뉴는 일단 기본으로 하나 시키고 다른 것을 추가하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저는 빙봉을 찾아가다가 가게 입구를 못 찾앗 좀 헤매었는데요, 성수동 특징상 가게들이 일반 주택단지 사이에 끼여 있는 구조이다 보니, 눈을 잘 뜨고 가다보면 아래와 같이 도로변에 간판이 있습니다. 

 

 

 

빙봉 간판을 찾고 들어가다보면 저렇게 일반 가정집 문앞으로 지나기도 합니다. 

성수동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던데, 이런 카페들 덕분에 부동산도 활기가 뛰어진 것 같습니다. 

 

 

 

 

빅토리아 베이커리라는 가게가 빙봉 바로 앞에 있던데, 나중에 저기도 가봐야지 생각이 들어서 사진을 남겼습니다.

분위기가 그리스에 온 듯한 그런 느낌으로 가게를 꾸며놓았습니다.

대문을 없애 버리고 그 자리에 야외 테이블을 배치해뒀습니다. 

 

 

 

저런 분위기에서 아이들과 매주 주말 브런치를 먹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겠지요. ㅎㅎ 

 

 

이곳이 바로 빙봉으로 들어가면 입구입니다. 영어로 BIMBOM이라고 적혀 있는게 보이시죠?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라 여차하면 그냥 놓치고 지나갈 위치입니다.

성수동에서는 눈을 크게 뜨고 다녀야겠습니다. 

 

 

이제 빙봉 내부로 들어갑니다. 

내부로 가는데 까지 이미 너무 오래 지나버렸네요. ㅎㅎ 

 

 

 

 

 

우선 들어가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야외 테이블입니다. 

주택이었을땐 마당 뒷공간이었던거 같은데 저렇게 배치를 해두었습니다.

 

4개의 테이블이 배치가 되어 있는데 바로 앞이 서울숲이 시작되는 곳이라서 정말 풍경이 좋습니다. 일단 풀냄새가 물씬 나는 곳이라서 밥 먹기 좋습니다. 마치 소풍을 나온 듯한 생각이 들정도네요. 

 

 

 

빙봉 내부 사진입니다. 테이블 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만석이어도 20명이 다 못 앉을 공간입니다. 조리를 하고 커피를 내리는 곳이 저렇게 오픈되어 있어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주문한 음식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에서 만들면 그저 그런 계란 후라이도 여기서는 맛깔 나게 만들어 주네요. 

 

 

 

팬케이크도 시켰는데, 무엇보다도 아래의 프랜치 토스트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이 메뉴들이 바로 브런치 테이스팅 메뉴에 포함되어 나온 것들입니다. 

3단 테이블을 찍었어야 하는데, 급한 맘에 그저 그릇부터 내렸네요. 

 

 

 

토마토 스튜같은 음식입니다. 아이들이 먹기에 딱이라, 어른은 숟가락을 넣을 새가 없습니다. 

 

 

 

 

 

이른 주말에 가족들 브런치,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브런치 가게 빙봉이었습니다. 

 

브런치 먹고 인근의 서울숲에 가서 커피 한잔 하고 간다면 주말 오전 스케쥴을 가장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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