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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이태원 클럽 코로나 사태로 세간에 이름이 드러난 곳이 하나 더 있으니 바로 강남의 블랙수면방이다. 

 

 

과연 이 블랙수면방은 뭐하는 곳이며, 대체 왜 이태원 게이 클럽에서 놀던 이들이 이곳으로 간 것일까? 

 

 

 

대선주자로 발돋움하는 노력파 지사, 이재명 지사가 결국 행정명령을 내리고, 클럽들 문을 닫게 만들더니,

 

블랙수면방에 들렸던 사람들도 자진출도해서 진단검사 받으라고 종용합니다. 

 

 

블랙수면방을 다녀온 사람중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죠. 

 

 

 

강남구 봉은사로 1길에 위치한 블랙수면방,

 

정말 상호가 블랙 수면방인건가? 아니면 그냥 부르는 은어인가? 

 

 

 

실제 간판에도 블랙이라고 적혀 있다. 

 

레드도 아니고 블랙, 정말 깜깜이 공간임을 자연스럽게 표시하고 있는 것이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마치 일반 수면실처럼 침대와, 이불 (핑크빛) 만 있는,

 

그냥 허름한 여인숙 느낌이 나는 일반 수면실인데, 

 

 

여기가 대체 뭐하는 곳이길래 언론에서 저렇게 자주 나오는 건가. 

 

 

 

출입제한에 대한 게시물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어릴때부터 목욕탕 찜질방 그냥 들어갔는데 여기는 VIP만 받아주는 곳인가? 

 

왜 대체 출입제한이 있는거지? 

 

 

 

최고의 만남을 위해서란다. 

 

결국 깜깜이 블라인드 만남을 위해서 이런 출입제한조치를 만들었고,

 

그렇게 물관리를 해왔던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면 과연 어떤 사람들이 출입도 못하고 집으로 가야 하는 걸까. 

 

 

 

뚱뚱하면 안된단다. 아무리 같은 성소수자라도 뚱뚱하면 저기 못 들어간단다. 

 

 

 

나이가 45세 이상이라고 안된다. 요즘 45세면 젊은이로 보는 나이대인데,

 

과연 저기는 얼마나 저 어려야 들어갈 수 있는 건가? 

 

 

 

끼를 부리는 사람도 안된단다. 

 

수면방에서 잠만 자면 될 것을 왜 끼를 부리는건지, 대체 끼 부리는 사람은 또 왜 안된다는 건지? 

 

그래서 이 공간에 대한 의혹이 갈수록 커지는 것이다. 

 

과연 그냥 잠만 자? 

 

 

 

술에 취한 사람은 일반 찜질방에서도 거부하고 있으니 저 부분은 인정한다. 

 

제발 술 먹고 찜질방 가지 말자. 그러다 혈압 올라서 쓰러진다. 

 

 

 

블랙수면방, 결국 성소수자 (남성) 들이 모여서 블라인드 만남을 가지며 성행위를 즐기는 곳.

 

혼자 가서 혼자 나오지만 그 안에서 만나는 낯선 누군가와 첫 만남에서 성행위를 하고 나오는 곳이라는데, 

 

 

 

심지어 둘이 아닌 셋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문제는 이런 환경에서 성소수자들이 성행위를 즐긴다는 사실이 아니라, 

 

위생적인 관점이다. 

 

 

성행위 후에 제대로된 방역이나 보건 관리가 이루어질리 없고,

 

당연히 사용한 피임기구 등이 이곳저곳에 버려져 있을 것이다. 

 

 

지금과 같이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전염병이 번질떄는 저런 곳이 가장 취약한 공간이 된다. 

 

 

 

그래서인지 성소수자 사이에서도 그렇게 선호하는 공간은 아니라고 한다. 

 

괜시리 방문했다가 즐거움과 쾌락만을 쫒으려다가 성병에 걸리거나 이번 사태처럼 예상치 못한 코로나 논란에 끼여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잠정적으로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태원 클럽에 다녀간 확진자가 이곳에서 누군가와 밀착 접촉을 했다면 99% 코로나가 전염되었을 것이고, 

 

현재 지역사회의 감염에 뇌관이 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애초에 우리가 교회나 종교집단의 모임에만 집중하고 관리하고 있을때 정작 더 큰 뇌관은 여기 클럽 같은 곳에서 터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왜 진작 클럽이나 저런 수면방을 단속할 생각을 못했던 것일까. 

 

 

 

 

 

저런 곳의 특징이 바로 출입자 명부에 대한 신뢰도가 없다는 것이다. 

 

신천지의 경우야, 이재명 지사가 직접 나서서 하드드라이브 압수하고 명단을 확보하여 대조도 하고 조사하면서 결국 코로나 사태를 잡아 냈지만, 

 

이번건의 경우는 완전 다르다. 더 심각하다 할 수 있다.

 

저런 곳이 명부를 올바른 방법으로 작성했을리도 없다. 

 

 

 

현재 이태원 클럽을 다녀간 사람중 2천명은 연락도 안되고 있다. 

 

지역사회감염의 핵폭탄이 투하될 예정으로 보인다. 

 

 

 

 

신천지 사태 이후 겨우 잡아놓은 한국의 코로나 사태, 

 

결국 이태원 클럽이라는 아주 조그마한 공간에서 다시금 그 뇌관이 터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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