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에서 이제 청장으로 승격되었습니다.
먼저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이토록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항하여 리더십을 가지고 국민들을 위해서 헌신한 공무원이 이 분 말고 또 있을까 싶네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정은경 본부장은 1965년 생입니다.
1995년부터 바로 공무원으로 일을 시작하였으며, 국립보건원의 보건공무원이 그녀의 첫번째 직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현재 그녀는 질병관리본부의 본부장에서, ,이제는 청으로 바뀐 질병관리청의 청장이 되었습니다.
우선, 그녀의 침착함입니다.
한국에서 침착함을 가진 정치인이나 리더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국회에서 우리 국민에게 늘 보여주는 모습은 몸싸움이지요.
그러다 보니 국민들은 이런 대혼란 상황에서도 이토록 침착하게 대응하며 국민 앞에서 한치의 거짓정보 없이 모든 사실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정은경 청장에게 신뢰감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두번째는 자기희생입니다.
하루에 1시간밖에 잠을 자기 않아서 살이 빠지고 얼굴이 홀쭉해진다는 얘기가 나올정도로 매일 매일 브리핑에서 접하는 정은경 본부장의 얼굴은 갈수록 메말라 갔습니다.
오히려 국민들이 질병관리본부의 건강을 걱정할 정도였지요.
심지어 코로나 브리핑 자리에서 한 기자는 정은경 본부장에게 코로나가 아닌 정본부장의 건강을 염려하는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정은경 본부장님은 하루에 몇시간 잠을 주무시는 건가요?"
이 하나의 질문이 국민들이 얼마나 정 본부장을 이해하고 존경하는지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바빠도 할일을 한다는 집념
그 바쁜 와중에도 그녀는 논문을 냈습니다.
물론 혼자서 쓴 논문은 아니지만, 그 논문의 주제가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구로 콜센터 상황을 분석하여, 밀폐된 실내에서 코로나가 퍼지는 양상에 대해서 논문을 쓴 것입니다.
이 자료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코로나 대응안에 참조할 정도로 수준이 높고 도움이 되는 정보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WSJ는 이런 정은경 본부장을 한국의 영웅이라고 기사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정작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그녀의 가치를 더 빨리 인정해준 셈입니다.
머리 감을 시간에 일을 하겠다는 집념으로 머리도 숏컷으로 잘라버린 정은경 본부장,
그녀가 있기에 대한민국이 코로나 방역 우수 국가가 된 것이고, 해외에서 부러워하는 나라가 된 건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전엔 급여의 30%를 자진 반납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살신성인이 무엇인지 몸으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정은경 본부장.
온 국민이 감사해 한다는 것을 기억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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