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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의 UAE 석유 플랜트 현장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나왔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UAE에 3개의 현장을 운영중인데, 3곳에서 삼성엔지니어링 소속으로 일하는 한국인과 현지직원, 3국인 직원을 합쳐서 총 7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중에서 한국인은 총 1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확진판정을 받은 모든 인력은 현지병원에서 치료중이며, 격리조치 중입니다. 

 

그들이 일했던 현장 사무실과 숙소등은 모두 방역을 마친 상태라고 합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공식적인 입장은, 

 

"현장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UAE 방역 당국 및 발주처와 긴밀한 공조 하에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최선을다할 계획"

 

"현장운영은 UAE 특수성과 발주처 협의, 사업장 여건을 고려해 폐쇄 또는 필수작업에 한해 부분 운영 중"

 

 

 

현재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직원의 경우는 귀국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격리되어 감염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인 직원을 위해서 화상으로 가족과 연결또는 의사와 상담이 가능해도록 지원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건설현장의 경우는 수천명의 근로자와 함께 현지직원 그리고 한국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운영팀이 서로 모여 생활을 하면서 일도 하는 시스템이라, 밀착접촉되는 경우가 많고, 이런 바이러스 상황에 상당히 취약한 점을 보인다는 의견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뿐만 아니라 국내 많은 대기업 건설사들도 UAE뿐만 아니라 기타 동남아 국가 또는 아프리카 국가에서 수많은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 

 

건설현장의 한국인 직원에 대한 코로나 대응책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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