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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어인 '빚투 1호 연예인' 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마이크로닷이 앞에서는 눈물을 보이고 뒤에서는 피해자들을 농락했다고 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사기 혐의로 부모는 실형 선고를 받았고, 마이크로닷은 정작 방송에서는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뒤에서는 피해자들에게ㅔ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면 주겠다" 라고 농락한 사실이 있다하여 논란입니다. 

 

 

 

마이크로닷 부모로부터 사기를 당했던 피해자들은 TV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엄마와 같이 찾아온 마이크로닷이 내가 생각하는 원금도 안 되는 돈을 주겠다고 하더라”

 

 

 

 

“‘난 이걸로 합의 못하겠다’고 했더니 (마이크로닷 측이) ‘돈이 없다’고 했다”

 

 

“(마이크로닷은) ‘어디 하늘에서 돈뭉치가 뚝 떨어지면 연락드리겠다’고 하고는 성질을 확 내면서 돌아서기도 했다”

 

 

 

 

결국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 즉, 로또라도 되지 않으면 돈을 줄 생각이 없다는 것으로 이해 됩니다.

 

 

 

 

피해자는 또 다른 증언을 했는데요, 

 

 

“법원에서 최종선고가 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왔는데 마이크로닷 엄마가 딱 쳐다보더니 ‘내가 그렇게 사정했는데 아주 속이 시원하겠다’고 그랬다”

 

 

 

“판결이나 마무리가 됐다고 생각하면 먼저 사과를 해야 하는데 그런 게 없었다”

 

 

 

 

며칠전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저의 부족함으로 상처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며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저런 식으로 농락을 하고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줬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SNS에서도 마이크로닷에 대한 비난 여론이 심상치 않습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면서 물품대금등으로 14명에게 수억원을 빌린 후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뉴질랜드로 이민을 핑계로 달아난 혐의입니다. 

 

이 사건 이후로 연예인의 빗투 논란이 시작되었고, 마이크로닷은 빚투 연예인 1호로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 (마이크로닷 부모)가 범행 당시 상당액의 재산이 있었기 때문에 편취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보유재산보다 채무가 더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범행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말했습니다. 

 

판결문에는 피해자 10명의 피해금액을 총 3억 9천만원으로 적시했습니다. 

 

 

 

피해자들은 현재 사과없는 마이크로닷, 그리고 그의 형 산체스의 태도에 분노하였고, 

 

한 피해자는 그때 그 일로 인해 아직도 신용불량자 신세로 산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피해자들은 형사 판결문을 받아서 민사소송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과문까지 올렸지만 결국 악어의 눈물소리까지 듣고 있는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형제. 

 

빚투 논란이 일어나고 난 뒤에도 외제차와 낚시 등, 반성한다는 말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인 이들이라 사람들이 눈살을 찌뿌리게 됩니다. 

 

그들의 진정심, 과연 사과문에 녹여져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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