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미국의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이 거의 (99%) 결정이 되었습니다. 악동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역시나 자신의 캐릭터를 버리지 못하고 결과에 불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소송까지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기각하고 있네요. (트럼프 효과도 이제 끝나나 봅니다)
우리의 관심사는 조바이든이 대통령이 되었을때 과연 한국기업들에게 어떤 영향이 올 것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나 최근 한국 기업들이 싹쓰리 하고 있는 반도체의 경우 바이든이 우리에게 호재냐 악재냐를 따져봐야 합니다.
우선 반도체에 대하여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반도체는 미세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계속 작아지고 작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벽에 부딪히게 되고 결국 현재 반도체에서 가장 키워드로 사용되는 것이 낸드칩입니다.
스마트폰이나 개인PC등에 데이터나 이미지 저장시에 사용되는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회로입니다.
결국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낸드메모리의 경우 중국의 칭화유니의 계열사인 양쯔 메모리도 자체적으로 낸드메모리 칩 제조기술을 개발하여 연말까지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하였고, 대만의 유나이티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역시 같은 모양새를 띄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은 조 바이든 후보를 향한 지지를 보냈습니다. 그 이유는 조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산 기술이나 소재 또는 부품에 대한 수출 제한등의 제재가 풀려서 중국이나 기타 국가와의 사업이 더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바이든은 기존에 빗장을 걸어둔 트럼프와 반대되는 경제부양책을 필두로 하여 그동안 중국의 반도체 성장을 찍어 눌러왔던 트럼프와는 반대로 실리콘밸리가 중국과 다시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반도체 회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게는 분명 호재는 아닙니다.
최근 국내 회사들의 반도체 실적이 좋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중국이나 기타 후발주자들의 반도체에 대한 투자 및 기술 개발이 미국의 제재로 인하여 거의 제자리 걸음을 해왔던 탓도 있습니다.
이젠 그런 제자리 걸음이 아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일만 남았으니 한국 입장에서는 불편한 진실에 맞서야 합니다.
특히나 바이든은 중국과의 거래 경험이 많은 정치인이라서 기존 트럼프가 매번 시진핑을 적대적으로 몰아붙였던 것과 다르게 친중 정책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은 정부에서 삼성이나 SK하이닉스를 때려 잡을때가 아닙니다.
오히려 중국과 같이 정부에서 지원해주고 밀어주면서 타국과의 협조 체제를 제대로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줘야 하는 시기입니다.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는 회로구성이 복잡하지 않고 EUV노광장비가 필요하지 않아서 사실상 중국이 작정하고 정부 지원을 등에 없고 돈을 써서 개발을 시작한다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는 레벨입니다.
우리가 아직 중국과 초격차를 만들어두지 못한 상황에서 벌써 중국의 고삐가 풀려서 뒤에서 뛰어 온다면 우리의 러닝메이트가 아닌 우리를 추월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화웨이가 트럼프에게는 두들겨 맞았지만 바이든 정권에서는 날개를 달 것을 보이며,
SMIC, 그리고 창신 메모리, 양쯔 메모리 등도 디램과 낸드를 앞세워서 앞으로 승승장구 할 것으로 보입니다.
ASML (네덜란드) 역시 기대가 됩니다. 국내에도 들어와 있기도 합니다.
미국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나 램리서치 그리고 KLA 텐코 그리고 중국의 BOE
한국의 기업중 하락주로 예상되는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삼성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정도로 보여집니다.
현재 가장 핫한 기업이 바로 창신메모리와 양쯔메모리인데 이 둘은 트럼프 때문에 기술 개발을 거의 못하고 있었는데 이젠 조만간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을 따라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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