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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면담을 한 모스크바 감염전문병원 수석의사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푸틴대통령은 지난달 24일 모스크바 감염전문병원을 찾았고, 방호복을 입고 시설을 둘러봤다.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조치이기고 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시설을 둘러본 후, 수석의사인 프로첸코를 만났다.

 

 

 

 

프로첸코는 이날 푸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의사로서 이탈리아 시나리오 가능성에 대해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문제는 푸틴대통령이 병원 시설 둘러볼때는 방호복을 입었지만 의사랑 면담시에는 방호복과 마스크를 벗었다. 

 

 

현재 푸틴 대통령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음성, 즉 정상이라고 발표되었다. 

 

 

 

 

 양성판정을 받은 프로첸코 의사도 현재 자신의 상태는 괜찮다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밝혔다. 

 

 

 

 

심각해지는 러시아 코로나 상황

 

러시아는 하루 사이에 500명의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러시아 내 코로나 확진자는 2,337명이다. 

 

사망자는 총 17명이다. 

 

 

모스크바는 사실상 도시 봉쇄 상태다. 

 

 

 

 

문제는 러시아에 있는 한국교민들. 

러시아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되면서 러시아에 남아 있는 한국 유학생과 교민들의 귀국이 힘들어졌다. 

 

애초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인이 러시아로 귀국하는 것과 외국인이 자신의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비행기 운항을 허용해준다고 했었다.

 

그러나 현재 그런 귀국길도 막힌 상황이다. 

 

 

 

 

 

며칠전 아에로플로트가 갑작스레 취소되면서 현재는 러시아에서 외국으로, 또는 외국에서 러시아로 들어가는 것도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정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러시아에 남아 있는 유학생과 교민들을 데려와달라는 전세기 요청이 청원으로 올라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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