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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은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날입니다. 바로 12년 전 나영이 사건을 일으킨 인간의 모습을 한 악마, 조두순이 출소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제 온 국민의 관심은 과연 그가 어디에 가서 살게 될 것이냐는 것입니다. 

 

사실 이미 답은 나와 있습니다.

 

안산

 

안산시장이 언론에서 인터뷰 당시 하루에 3600통의 전화를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전과 18범에 해당되는 조두순이 마지막으로 저지르고 간 나영이 사건, 너무나 가혹하고 끔찍하여 입에 담기도 싫은 사건 내용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방송에서 나영이가 이제 자라서 대학을 갔고, 의사가 되고 싶다는 인터뷰를 보았을때 나를 포함한 많은 국민들이 나영이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영이에게 그런 고통을 주었던 조두순이 12월 13일 출소를 하여 이제 자신의 아내가 사는 집으로 가서 살겠다고 했답니다. 

 

그 집이 바로 안산입니다.

 

 

그리고 나영이 역시도 그 안산에서 아직 거주중입니다. 

 

 


대한민국의 사법체계가 피해자보다는 가해자의 인권을 더 중시한다는 사실은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번건과 같은 경우는 아무리 백번 양보를 하더라도, 12년형밖에 때리지 않은 법원의 판단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인데, (아동 성폭행범에게 심신미약이라니,,,)

 

 

 

 

 

피해자가 아직 거주하고 있는 동네에 가해자가 다시 가서 살아도 아무런 법적인 제재가 없는 나라라는 것이 놀랍습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조두순을 사회로부터 격리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서 이미 수십만명의 국민들이 동의를 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무부는 자신들이 추가적으로 어떤 것을 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결국 나온 것이 바로 디지털 교도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전 디지털 교도소에 올라온 가해자로 지목된 고대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던 일이 있습니다.

 

비록, 그의 죄가 팩트냐 아니냐는 사실 그만 알고 있는 부분이겠으나, 어찌되었건 현재 디지털 교도소에 국민들이 들어가서 정보를 얻는 단 하나의 이유는 이런 흉악범으로부터 국가가 나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불안감에서 시작됩니다. 

 

 

 

조두순이 돌아간다면 안산을 떠나겠다고 한 사람만 수십만명입니다. 

이제 곧 안산은 유령도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 장관은 강남 집값을 잡을 의지가 있다면 차라리 정부에서 조두순에게 강남의 아파트 한채를 주어서 거기에 머물수 있게 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강남 아파트 값을 일주일만에 20억이 빠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자팔찌와 감시인력 4~5명을 붙여서 조두순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감시하겠다고는 하나,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왜 흉악범의 감시를 하는데 써야 하는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이해가 안 갑니다. 

 

 

나영이를 포함하여 이미 많은 피해자가 있고, 여러번의 전과를 통하여 개과천선 (?) 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준 조두순입니다.

 

 

부디, 12월에 돌아가는 안산에서 머무르게 되더라도 자신이 그동안 저지른 죄에 대해서 잊지 않고 참회하면서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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