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모더레이터 라는 직업이 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직업인데, 이런 분들이 있어서 그나마 현재수준의 클린한 인터넷이 유지된다고 봐야 한다.
인터넷상에서 성착취 테러 자해등, 끔직하고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영상을 매일마다 보고 삭제하고 찾아내는 직업이에요.
클린 인턴넷의 마지막 소방수 역활로 보면 됩니다.
이번 텔레그래 사건을 통해서 이런 분들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어요.
콘텐츠 모더레이터는 트라우마가 생길수 밖에 없어요.
매일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을 봐야 하는 만큼, 심리상담이 늘 함께 진행되어야 하는 직업이랍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재택근무를 할때도 이 분들은 출근을 합니다.
왜냐고?
집에서 저런 끔찍한 영상들을 볼 수가 없기 때문이죠.
현재는 AI가 이런일을 일부 맡아서 하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다 맡겨둘수는 없어요.
오류도 많고 인간이 느끼는 불쾌한 감정을 AI가 똑같이 느낄 수 없기 때문이지요.
네 맞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데도 이런 것들을 모니터링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영상뿐만 아니라 댓글도 함께 보고, 누군가에게는 댓글 하나가 정말 총알만큼의 위력을 발휘한다는 것, 우리는 수많은 연예인의 자살건으로 이미 알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더 조심해야 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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