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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의 일명 박사방을 운영하던 운영자 조주빈에 대한 신상이 공개되었다. 

 

 

조주빈

 

조주빈 신상공개

 

조주빈. 만 24살 남성이며, 

 

인하공업전문대학 정보통신과 졸업생이다. 

 

 

 

조주빈이 일베냐 아니냐는 아직 논란이 있다.

 

얼마전 동창이라는 사람이 작성하여 올린 글에는 일베였다는 의견이 있으나, 그 글도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성폭력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 것은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대한민국은 범죄자의 신상 공개에 소극적인 국가였다. 

 

 

 

미국에서는 소아성애자등의 신상을 즉각 공개 하는 것과는 다른 면이다.

 

어찌되었건 이번 신상 공개로 앞으로 이정도의 악질적인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필히 신상이 공개되는 방향으로 계속 진행이 되었으면 한다.

 

 

 

 

익명이라는 그늘속에서 온갖 지저분한 범죄를 저지르는 그런 범죄자들에게 인권을 들먹이면서 신상 공개를 꺼리는 것 자체가 피해자의 인권을 생각지 못한 처사가 아닌가 싶다.

 

 

 

 

조주빈이 저지른 범죄는 아동을 포함한 청소년 등 총 70명에 달하는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착취 폭력등의 범죄를 저질렀으므로, 이는 개인의 인권따위 보단 공익이 우선한다. 

 

 

 

두번 말해 무엇하나. 

 

텔레그램은 절대 비밀이 보장되고 잡히지 않는다고 극악무도한 범행을 주도해왔지만 결국 조주빈은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지고 말았다. 

 

 

 

조주빈 인천보육원 봉사활동

 

인천보육원 봉사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더욱더 경악스러운데, 그 당시에 했던 인터뷰에서 그가 한 말이다. 

 

"여러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살아, 나 역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다 군 전역 후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보육원 아이들과 더불어 운동회에 참여하니 내내 친근하면서도 새로웠습니다. 웃고 떠들며 부대끼다보니 어느새 봉사자와 수혜자의 관계가 아닌 형과 동생, 오빠와 동생이 되어 편안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봉사를 삶의 일부로 여기고 지속적으로 봉사 할 계획입니다."

 

 

 

SNS상의 텔레그램 성착취방에 대한 비난 문구

 

사건의 개요 (텔레그램 성착취물방)

 

성착취물이 유통되는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은 2019년 초부터 급격히 늘기 시작하여 수십 개에 이른다.

 

'여교사방', '여군방', '여경방', '여간호사방', '여중생방', '여아방' 등 가해자의 성적 취향에 따라 방이 지속적으로 생기고 사라졌다.

 

이용자들이 암호화폐로 거래를 하여 비밀스러운 거래를 이어갔으며,

 

텔레그램은 서버를 국외에 두고 이용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았다. 

 

 

 

 

한겨레에서는 텔레그램에 유통되는 일련의 성착취 영상 제보를 받고 특별취재팀을 꾸려 추적을 시작했고, 현재도 계속하여 보도하고 있다.

 

한겨레의 보도가 시작되자 박사방을 비롯한 비밀방에서는 구글링을 통해 취재팀 기자의 신상을 털어서 협박하려고 했다.

 

박사는 "기자 신상을 털면 10만 원 후원으로 인정해 특별한 방에 입장시켜주겠다"라거나, "여기에 있는 노예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권한을 주겠다"라고 공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벤트: 기레기 OOO를 잡아라' 등을 내걸며 SNS등을 이용해 가족 신상까지 털려고 하자 기자는 경찰에게 신변 보호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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