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현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가 완치된 사람의 혈액이 수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뉴욕타임스에 의하면, 캔토 바이오커넥트 등의 미국 바이오 기업들이 완치자들로부터 기부받은 혈액을 전 세계 백신 개발 업체에 최대가격 5천만원이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에 다시 재판매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각 나라의 연구소들은 코로나19의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임상실험과 검증등을 거쳐야 하는데, 이런 경우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의 혈액이 필수로 필요 하기 떄문에 고액을 내고라도 구매를 하는 것입니다.
뉴욕타임스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캔토 바이오커넥트는 완치자의 혈액을 1밀리리터(㎖)당 350달 에 판매하고 있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늘자 4월22일엔 500달러로 상승했고, 하루에 950달러까지 폭등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사람의 목숨이 오고 가는 상황에서 이런 폭리를 취하며 돈을 제대로 벌어 보자는 속셈인거네요.
혈액 내 항체 수치가 높을수록 가격도 높았습니다.
일반 샘플 가격은 3000달러, 최고가는 4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주요 고객은 미국과 영국의 백신 개발업체였으며, 영국은 애초 자체적으로 자국에서 혈액샘플을 구해왔으나 현재 영국의 의료체계가 붕괴되면서 미국에서 이런 식으로 혈액을 구매해와야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런 가격은 처음 본다는 의견입니다.
"사람의 고통을 통해서 돈을 만들어내는 악질적인 사업이다."
주로 이런 사실을 모른체 캔토 바이오커넥트에 혈액을 기증했던 사람들은 이런 소식에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14일동안을 고열과 오한 구토등에 시달리며 힘들게 완치 판정을 받았던 사람들은 타인이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자신의 혈액을 기증한 것인데, 그것이 또 다른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말을 듣고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캔토 바이오커넥트는 "코로나19 양성 기증자들의 혈액 채취 과정이 복잡하고, 극히 어려워 비용이 많이 든다"며 어쩔 수 없다는 식의 해명을 내놨습니다.
누가 믿을까요 이런 말을.
그러면서 "이 힘든 시기에 인류에 도움이 되길 바랐을 뿐"이라며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진실을 결국 언젠간 밝혀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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