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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은 그야말로 서울에서 금방 다녀올 수 있는 서울의 주변 드라이브 코스 최강자가 아닌가 싶네요. 

 

일단 춘천가는 길만 잘 타면 서울 강동쪽에서는 30~4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라 당일로 다녀오기도 부담이 없네요. 

 

 

오늘은 양평에서 두부 전문점으로 유명한 연꽃언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그냥 그런 두부전문점 생각하고 아이들 데리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여기는 두어번 더 오겠다 싶은 곳입니다. 

 

맛도 있지만,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컨셉이어서 좋았네요. 

 

 

 

코로나 사태지만 사람들이 몰려서 번호표를 전자식으로 입력하고,

 

대기중에 식당 옆에 있는 쉼터 공간으로 와서 강가를 바라봤어요. 

 

 

아예 쇼파를 가져다 놓고 앉아서 눈호강 할 수 있게 해놔서 좋네요. 

 

 

 

나무도 많이 심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도시에서만 보던거 이외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양평이 서울사람들에겐 힐링의 도시네요. 

 

 

 

아이들이 보면 무조건 올라타려고 하는 놀이기구.

 

저런 놀이기구 요즘은 천원이나 넣어야만 작동이 되더라구요. 

 

 

우리 어릴적에는 100원이었던거 같은데. 

 

 

 

차가 많이 들어와있어요.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이래저래 붐빕니다. 

 

 

 

식당이 마치 팔각정 모양으로 생겨서 일층과 이층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우리는 이층으로 올라갔는데, 저렇게 가운데가 뻥 뚫려 있고 원을 그리며 테이블이 셋팅이 되어 있어서,

 

좋은 전망을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게 해뒀습니다. 

 

 

 

아래층의 테이블과 주방 앞까지 훤히 보이는 구조네요. 

 

 

 

식당만 있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펜션도 있나봅니다. 

 

연꽃언덕이 식당 + 펜션 시스템이었네요. 

 

 

 

이게 중요합니다.

 

두부 정식을 대부분 시키는데 두부만 나오는게 아니라 삼겹살도 나오고 막 많이 나와요.

 

그래서 이걸 어떤 순서로 어떻게 먹는지를 알아야 허둥대지 않고 즐길 수 있습니다. 

 

 

 

채소와 기타 밑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추가로 가져와서 먹을 수 있으니 아낌없이 입에 털어줘도 됩니다. 

 

 

 

우선은 두부를 저렇게 불게 달궈진 팬 위에 올리고 기름으로 구워버립니다.

 

저 두부 찍어먹는 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이게 거의 고기맛이 나요. 

 

 

 

 

요건 육전같은걸 따로 시켰어요. 

 

안에 야채 다진 것과 고기 다진것이 버무러져서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저거 두개 먹으면 밥 한공기 먹은 것 처럼 배불러요. 

 

 

 

 

 

두부를 먼저 먹고 그 뒤에 삼겹살을 구워먹고,

 

마지막엔 남은 밥과 소스 양념을 다 투하하고, 삼겹살 남은거 두부 남은거 다 넣어서 볶아서 먹습니다. 

 

이게 정말 최고의 볶음밥 맛입니다. 

 

 

 

한달에 한번은 더 가서 먹을 맛이네요. 

 

양평, 두물머리 근처에서 이만한 맛집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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