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오스카 시상식, 또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드디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토록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바로 작년에 한국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시상식의 주인공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배우 윤여정 주연의 영화 '미나리'가 기생충만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정말 눈을 뜨고 보고 싶습니다.
보통 2월에 실시하는 것이 관례이나 올해는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 4월 25일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거의 두달정도 일정이 밀렸습니다.
출품자격또한 개봉기한을 2020년 12월 31일이 아니라, 2021년 2월 28일까지로 변경했습니다.
코로나 덕분에 출품을 못할뻔 했던 영화들이 일부 출품하게되면서 운이 좋게 기회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오스카 시상식의 자세한 일정을 아래와 같습니다.
▶ 2021년 3월 5일 ~ 3월 10일 : 후보작 선정 투표
▶ 2021년 3월 15일 : 후보작 공개
▶ 2021년 4월 15일 ~ 4월 20일 : 수상작 투표
▶ 2021년 4월 25일 : 수상작 발표
4월 25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상이 있고, 여러 영화들이 있지만 이정도 영화들이 시상식에서 무엇이든 상을 하나정도는 타가겠다고 언론에서 뽑은 유력 리스트가 있습니다.
어떤 영화들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코7
- 1968년에 있었던 시카고라는 도시의 폭력사태를 다룬 영화입니다. 아론 소킨이 감독을 맡았고, 에디 레드메인과 조셉 고든레빗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 법정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보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 노매드랜드
-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서 미국에서는 현대판 유목민들이 생겨납니다. 그런 현대판 유목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 맹크
- 게리올드만이 주연하는 흑백영화입니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작품인데, 기대가 됩니다.
□ 프라이싱 영 우먼
- 제목에서도 느껴지는 여성의 성범죄에 대한 단상을 드린 영화입니다.
□ 미나리
- 배우 윤여정이 50개가 넘는 여주조연상을 타게 만들어준 영화입니다.
- 영화 미나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보시면 됩니다. 오스카 상을 타기 전에 미리 어떤 영화인지 알아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영화 미나리 개봉일 줄거리 결말. 윤여정 영어실력. 미나리 해외반응
□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 얼마전 세상을 떠난 블랙팬서, 우리의 배우 채드윅 보즈먼의 유작입니다.
□ 작품상
현재 거론되고 있는 영화는,
드입니다.
작품상에는 얼마전 골둔글로브에서 작품상을 탔던 '노매드랜드'가 가장 유렵합니다만,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역시 크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감독상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과 '맹크'의 데이비드 핀처 감독등이 현재 물말에 올라 있으며,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 역시 수상 후보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클로이 자오의 경우 여성 감독인데, 아카데미에서 여성 감독이 수상을 한 것은 2010년 영화 '허트로커'에서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이 수상한 것이 다입니다.
이번에 두번째 여성 감독상 수상자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 남우주연상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채드윅 보즈먼과 '더 파더'의 안소니 홉킨스, 그리고 '사운즈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 '미나리'의 스티븐 연등이 물망에 올라 있습니다.
남우주연상은 채드윅 보즈먼이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되면 채드윅 보즈먼은 히스레저처럼 죽은 후에 연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 여우주연상
성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프라이싱 영 우먼'의 캐리 멀리건,
그리고 '노매드랜드'의 프란시스 맥도맨드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비올라 데이비스 등이 이름이 올라가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골든글로브에서는 안드라 데이가 수상을 했는데, 과연 오스카에서는 누가 거머쥘지 궁금합니다.
□ 여우조연상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부분입니다.
바로 '미나리'의 윤여정씨가 수상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쟁자로는 '힐빌리의 노래'의 클렌 클로즈,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
'보랏2'의 마리아 바칼로바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리타니안'의 조디 포스터가 있는데, 골든글로브에서는 조디 포스터가 수상을 했습니다.
□ 음악
2월 9일 공개된 1차 후보 선정작 15편 목록.
<암모나이트>
<블리자드 오브 소울>
<Da 5 블러드>
<인비저블 맨>
<징글 쟁글: 저니의 크리스마스>
<자기 앞의 생>
<더 리틀 싱즈>
<맹크>
<미드나이트 스카이>
<미나리>
<뮬란>
<뉴스 오브 더 월드>
<소울>
<테넷>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 주제가상
2월 9일 공개된 1차 후보 선정작 15편 목록.
<올 인: 더 파이트 포 데모크라시>의 “Turntables”
<벨리 오브 비스트>의 “See What You’ve Done”
<보랏 2>의 “Wuhan Flu”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파이어 사가 스토리>의 “Husavik”
<우리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면>의 “Never Break”
<징글 쟁글: 저니의 크리스마스>의 “Make It Work”
<유다와 검은 메시아>의 “Fight For You”
<자기 앞의 생>의 “Io Sì (Seen)”
<미나리>의 “Rain Song”
<Mr. Soul!>의 “Show Me Your Soul”
<뮬란>의 “Loyal Brave True”
<더 원 앤 온리 아이반>의 “Free”
<마이애미에서의 하룻밤>의 “Speak Now”
<사운드 오브 메탈>의 “Green”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의 “Hear My Voice”
□ 시각효과
2월 9일 공개된 1차 후보 선정작 10편 목록.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블러드샷>
<러브 앤 몬스터즈>
<맹크>
<미드나이트 스카이>
<뮬란>
<더 원 앤 온리 아이반>
<소울>
<테넷>
<웰컴 투 체첸>
2021 오스카 관련된 소식을 최종 후보가 결정되는대로 해당 포스팅에 추가 내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오스카에 바라는 것은, 윤여정씨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여 오스카에서 최초로 한국인 배우가 상을 받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오늘 미나리 최종 후보 발표가 되었습니다.
마침 TV에서 윤스테이를 보고 있었는데 기사를 읽으니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우선 후보로 오른 상을 보면,
입니다.
4월의 축제를 기다립니다.
윤여정 여우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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