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은 참으로 어이없는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믿고 거른다는 공기업 LH에서 이번엔 정말 큰 건을 하나 해주셨습니다.
LH 직원 부부를 포함한 직원 수십명이 경기도 광명, 시흥에 신도시 개발 발표 전 땅을 사두어서 시세차익을 얻으려 했던 정황이 드러나면서 지금 국민들이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일명 LH투기 사건, 신도시 땅투기 사건이라고 불리우며, 현재 LH 전직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땅투기라는게 사실 입증을 하는게 어렵고, 거짓말로 계속 몰랐고 그냥 운이 좋았던 것이라 해버리면 할말이 없는 것이라 혹시나 법으로 제재하지 못하고 그냥 어영부영 넘어갈까봐 국민들이 걱정에 근심이 큽니다.
이런 케이스가 제대로 처벌을 받아야 앞으로 정부가 무엇을 하든 국민들이 믿음을 줄텐데 말입니다.
총 100억원대의 신도시 땅투기 사건인데, 처음 폭로가 이어지고 나서 추가적으로 계속 폭로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제보를 받고 있는 민간 단체들은 LH직원뿐만 아니라 정치인, 공무원들의 투기 역시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역시 정부가 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넷에는 LH 투기 의혹이 터진날 LH블로그에 올라온 글이라는 내용이 화제입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건이 처음이 아니었는 듯, 작년에도 같은 케이스가 있네요.
증빙자료라고 올라온 캡쳐본입니다.
일단 LH에서는 해당 직원들을 대기발령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조사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LH 자체적으로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아직 어떤 징계안에 대해서도 나온 말이 없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철저하게 조사를 하라고는 했는데, 과연 얼마나 철저하게 조사가 이루어질지 의문입니다.
나무도 심고 철제펜스로 치고
결국 이런 과정을 통해서 향후 보상금을 받기 위한 포석을 깔아둔 것으로 보입니다.
대략 10명의 직원들이 2018년부터 지분을 나누어서 땅을 매입하였는데, 지분을 나눠서 매입한거면 기획부동산이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매입가격만 100억인데,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이 무슨 근거로 해당땅을 100억을 들여서 매입을 했겠습니까.
대출만 58억을 받아서...
일반 직장인들은 허탈함만...
이런 상황에서 LH 내부 직원은 뭐가 잘못이냐는 적반하장의 글을 커뮤니티에 올리고.
우리의 좌절감은 누가 책임질건가요.
대단한 사람들,,,
사실상 신도시 1,2기때도 이런 일이 이미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에도 검찰이 나서서 수사본부까지 차려놓고, 부동산 투기범을 잡겠다고 수사를 했었습니다.
당시에 공무원들도 대거 적발이 되었던 것입니다. 정보가 없는 우리같은 민간인들은 이런 기획 부동산 들어가라고 해도 못 들어갑니다.
1989년 노태우 정권 당시, 분당, 일산, 부천 등등 신도시 건설시에 부동산 가격 폭등이 심해지자, 검찰이 나서서 조사를 했고, 부동산 투기범만 1만 3천명을 잡았다고 합니다.
그당시 공무원만 131명이 잡혀 들어갔다네요.
1991년에는 신도시 아파트 부정으로 당첨이 된 사람 167명중 10명이 현직 공무원이었습니다.
일단 대통령이 나서서 다 잡겠다고 하니, 기다려보고 있지만, 사실상 얼마나 객관적으로 조사를 하고 범법행위를 잡아 들일지 모르겠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믿음이 안 간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어떻게 마무리가 되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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