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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탈원전을 진행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오히려 원자력 부흥정책을 내고 있습니다. 중국이나 러시아에 최근 빼았긴 원전사업의 주도권을 다시 찾아오겠다는 의지입니다. 

미국내에서도 원전 경쟁력을 높여서 에너지 보안에 대한 강화방안을 가져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차세대 원전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원전 연료인 우라늄 채굴 광산을 확대하겠다는 골자의 전략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에서는 이와 같은 전략에 대해 원자로 개발 사업에 우선 2,840억원 정도의 돈을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7년 이내에 미래형 원전 2기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원자로는 민간과 국가가 5:5의 협업관계를 맺어서 진행을 할 예정이며, 미국 정부는 여기에 총 5조원 정도의 돈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미국 에너지 장관 댄 브룰렛은 차세대 원전은 미국의 에너지 안보는 물론 온실가스 감축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첨단 원자로가 결국 미국 가정의 안정적이고 청렴한 에너지원으로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원자력은 문제만 없이 운영 한다면 값싸게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미국은 결국 기존 원자로보다 더 안전하고 경제성이 높은 4,5세대 미래형 원자로를 개발하여 안정적이고 사고 없는 원전을 만들겠다는 의도입니다. 

그리고 이번 사업에는 한국의 업체인 두산중공업이 참여하고 있는 소형모듈원전개발 사업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소형원전은 발전용량이 300MW 정도로, 크기는 대형 원전의 1/150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건설비용도 낮고 외부 충격에도 방사선이 누출되는 위험이 적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는 의견입니다. 

 

 

 

 

미국은 지난 30년간 신규 원전 건설이 중단되었고, 원전사업의 기강이 무너진 상태였습니다. 

전문가들도 모두 외국으로 빠져나가 미국 내에서는 사실 원전 전문가 그룹이 거의 망실된 상태였습니다. 

미국 자체적으로는 이제는 원전을 독자 시공하는 능력도 없는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내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전력 비율은 20% 정도입니다. 가동중인 원전은 총 96ㄱ이며, 1990년 초반 113기였던 것과 비교하면 17기 정도가 줄었습니다. 

 

 

한국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기조로 내세워왔으며, 현재 원전 사업 탈피로 인해 두산중공업은 극심한 적자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적자만 3천억이 넘습니다.

 

이번 미국내 사업 개발 지원 등과 연관되어 두산중공업이 앞으로 더 치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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