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춘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청와대 호소문을 발송하였다. 호소문에는 재건축을 통해 새집에 들어갈 꿈을 꾸는 것이 잘못된 것이냐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단군이래 최대의 재건축 사업으로 이름 불리우는 둔춘재건축 분양, 대상만 12,032 가구다. 이 재건축은 올해 2020년 분양을 목표로 하는 모두가 주시하고 있는 대어중의 대어다.
그런데 그 대어가 현재 분양가의 숫자때문에 발목이 잡혔다.
간단하게 말해서, 분양가의 현 상황은
조합이 밀어붙이는 평당 3,550만원
HUG가 밀어붙이는 평당 2,970만원
이 두 숫자의 차이에서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HUG는 분양보증을 거절하며 분양가 조정에 더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조합이 내거는 분양가의 논리는,
HUG가 애초 분양가를 산정시에 인근지역의 분양가를 일률적으로 적용해서 일반분양가를 책정했는데 그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강동구의 타 지역 대비 높은 공시지가나 교통이나 입지조건등 개별사업성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낸 숫자가 바로 2,970만원이라는 것이다.
HUG의 분양가를 따라갈시에는 조합원이 일반분양자보다 더 많은 부담을 져야 하는 형평성의 문제가 생긴다는 것도 조합의 설명이다.
HUG의 입장은 단호하다.
워낙 규모가 큰 단지이다 보니 이번에 물러서서 원하는 금액대로 분양가를 맞춰주면 다른 재건축 단지에도 100% 영향이 갈 거란 전망이다.
결국 전체적으로 아파트 값을 올리는 재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염려다.
조합은 협상이 안될경우네는 후분양까지 고려하고 있다.
만약 둔춘이 후분양으로 간다면 지금 사업을 목전에 두고 있는 나머지 재건축들도 따라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조합은 계획된 분양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 취지에 맞춰 주택공급 확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HUG도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워낙 단지 규모가 커 분양가격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주변 단지에도 미칠 여파가 상당하는 점에서다. HUG는 둔촌주공의 분양가를 올려줄 경우 다른 재건축 사업장에서의 분양가 인상 요구가 봇물처럼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현재 조합원들은 조합장과 임원들의 무능함이 일을 여기까지 끌고 온것이라고 얘기하며 조합장과 임원 해임동의서를 조합원들에게 뿌린 상황이다.
과연 둔춘재건축의 분양가는 어느정도의 금액으로 선정이 될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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