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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건을 인정하며 시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10월 가세연 채널에서 처음으로 오거돈 시장의 성주행건에 대하여 폭로를 하였는데,

 

그 당시에는 오거돈 시장이 5억에 달하는 손해배상으로 고소를 하였다,

 

 

 

그러나 6개월 동안 갑자기 조용하다가 오늘에서야 자신이 저지른 또다른 성추행건을 본인이 직접 인정하며,

 

부산 시장 자리를 내놓은 것이다. 

 

350만명이나 되는 대도시 부산의 시장이 할만한 행동은 아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5분 정도의 짧은 면담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 

 

"그 한 사람에 대한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 제 책임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것이 해서는 안 될 강제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며 "경중에 관계없이 어떤 말로도 어떤 행동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피해자분들께 사죄드리고 남은 삶 동안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며 "피해자분께서 또 다른 상처를 입지 않도록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이 보호해달라"고 강조했다.

 

 

 

성추행 피해자는 부산성폭력상담소에 이 사건을 신고하면서 오 시장의 사퇴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의 사퇴서는 부산시의회에 전달됐으며 효력은 즉시 발효된다. 시장 권한대행은 변성완 행정부시장이 맡는다.

 

 

내년 3월8일 이전에 공석이 되는 광역단체장 보궐선거는 내년 4월 첫번째 수요일에 실시된다. 이에 따라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4월7일 열릴 전망이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부산시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오 시장은 2005년 열린우리당 후보로 부산시장에 도전한 이래 2018년 지방선거에서 '3전4기' 끝에 당선됐다.

 

민주당 계열 정당 후보로는 첫 부산시장 당선이었으나 임기를 2년여 남겨놓고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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