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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니가가라 코로나 나몰라. 

 

중남미 국가 대부분이 코로나로 인해 이동금지 등 강한 방역 조치를 내고 있는 와중에, 

 

니카라과 라는 나라만이 유일하게 오히려 반대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니카라과는 온두라스와 코스타리카 사이에 있는 나라다. 

 

 

 

이 나라의 정부는 해변의 물놀이와 크루즈 여행, 부활절 연극 등을 오히려 장려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 나라의 이런 행보는 주변 국가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

 

혼자 죽으면 모르겠으나, 인근 국가들과의 교류가 있는 관계로 여기가 뚫리면 저기도 뚫리는 형상이다.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 (니카라과 대통령)은 거의 한달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사망설이나 건강 이상설 등이 난무하고 있으나, 가장 확실한 설은 코로나를 피해 어디론가 피신해 있다는 설이다. 

 

최근에 있었던 최측근의 장례식에도 대통령이 오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가족을 데리고 피신했다는 추측이 뒷받침 된다. 

 

 

대통령을 대신해서 부통령인 무릴로가 국영매체 관리 등의 업무를 보고 있다.

 

무릴로는 대통령의 아내다. (반전,,,)

 

 

 

부통령 로사리오 무릴로는 이렇게 말했다.

 

"신의 무한한 은총 덕분에 니카라과에는 지역 사회 감염이 없다."

 

 

 

12일 기준으로 니카라과의 누적 확진자는 9명, 사망자는 1명이다.

 

이토록 숫자가 적으니 신의은총을 받았다는 말인데, 사실 니카라과는 진단검사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확진자 수가 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정말 신의 은총으로 감염으로부터 보호를 받은 것인지, 진단검사 누락으로 인해 포장된 결과를 꺼낸 것인지, 

 

 

 

니카라과는 아이티 다음으로 남반구에서 가장 가난한 빈국으로 꼽힌다. 

 

이런 나라에서 코로나가 확산되기 시작하면 정말 회복하기 힘든 상황이 될수도 있다. 

 

 

 

올해 74세인 오르테가 대통령은 1979년 우파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집권한 산디니스타민족해방전선(FSLN)의 리더다.

 

1984년 국민들이 대통령으로 추대했을 정도로 국가적 영웅이었으나 2007년 재집권한 이후에는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권위주의적 통치자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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