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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댐인 중국 샨샤댐 붕괴한다 "빨리 달아나라"고 난리난 중국 SNS

 

 

 

중국의 샨샤댐이 붕괴하면 중국내 있는 원자력 발전소가 물에 잠긴다고 합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이유 역시 쓰나미로 인해 원전이 침수되면서 냉각 시스템이 마비되었고 그로 인해 결국 핵연료가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방사능이 한반도로 오는데 3일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국의 콘크리트 전문가라는 사람이 SNS에 올린 "대피하라" 글입니다. 

 

 

 

그는 곧 댐이 붕괴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길게 적지도 않고 한줄로 언급해 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말한다. 이창(宜昌) 아래 지역은 달아나라"

 

그리고 이 글은 얼마전 중국 남부 지역에 쏟아진 폭우에 대한 경보 소식과 함께 올라와 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사람은 중국 내 콘크리트 공학의 권위자인 황교수 라는 사람이며, 이창 지역은 바로 샨샤댐이 위치한 곳입니다. 즉 이 교수의 발언은 샨샤댐 아래는 모두 대피하라는 것입니다.

 

 

중국의 언론사인 과기일보에서는 중국 관영 매체가 이미 샨샤댐의 변형을 인정하였고 일부 구간을 수리부에서 이미 홍수 방지준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문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붕괴설은 사실 이번에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 7월에도 이미 한차례의 붕괴설이 돌았으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샨샤댐 관계자는 붕괴설에 대해 반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진설계가 이미 반영이 된 샨샤댐에 위험도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장이야 그렇게 하지만 사실 이제까지 붕괴된 댐들이 정확하게 예측이 되고 난 후에 무너진게 아니기 때문에 신뢰도에 대한 부분은 재고를 해봐야 합니다)

 

 

 

샨샤댐 개요와 붕괴 시나리오

 

중국의 양쯔강과 후베이성 이창의 협곡을 잇는 댐입니다. 185m높이에 길이는 2.3km입니다. 

저수량은 총 390억톤입니다. 발전 설비용량은 2250만kW이며, 이는 일반적인 원자로 출력보다 23배 높은 용량입니다.

샨샤댐 하나로 원전을 수십개를 덜 지어도 되는 효과입니다. 

 

1994년부터 시작하여 2003년에 준공을 했습니다. 

 

애초 이 댐의 기안자는 쑨원이었고 그 후에도 많은 정치인들이 추진을 하려고 하였으나, 중국의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진행을 못했습니다. 

 

 

사이즈가 되는 공사다 보니 공사 당시 비리 문제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공사 당시 뇌물을 받았던 간부가 있었다고 하는데, 수사는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공산당 특유의 자기보호본능이 발동한 겁니다. 그 뇌물건을 캐었던 형사는 결국 쫒겨났다고합니다. (중국,, 공산당 파워)

 

 

 

샨샤댐이 안고 있는 물의 용량이 한반도 전체에 있는 강물의 2배 정도 됩니다. 그래서 그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주었고 덕분에 지금 샨샤댐 근처는 늘 물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샨샤댐 붕괴 시나리오 피해 예측. 

 

이 댐은 세계에서 가장 큰 댐입니다. 붕괴라는 단어가 가지는 파급력과 이슈성이 크기 때문에 사실 이전부터 붕괴에 대한 시나리오는 늘 존재해왔습니다. 

 

만약 샨샤댐이 붕괴되면 100억m3의 물이 한번에 방출됩니다. 이 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형성되는 파도가 시속 100km로 강 하류에 있는 거저우바 댐을 붕괴시킵니다. 그리고 그 인근에 있는 도시 이창시로 흘러 들어갑니다. 

 

 

 

 

 

이창시에 다다른 물은 시속 70km정도의 속도로 도시를 물에 잠기게 해버리고 수면 높이는 70m정도가 되어 도시 전체가 물에 잠깁니다. 

그 시간대에 사람들이 피해갈 수 있는 여유는 없을 것이니 시민 대부분이 수장된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youtu.be/710BDQLvhLQ

 

 

 

그렇게 이창시를 휩쓴 물은 우한시로 흘러들어갑니다. 이렇게 중국에 있는 중부의 큰 도시들은 모두 수몰되버리고 맙니다. 

 

 

 

긴박한 현재 상황 / 추허강 댐 폭파

중국의 남부 지방에 폭우가 지속되면서 현재까지 34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결국 물을 방류하기 위하여 중국 당국은 추허강댐을 폭파했습니다. 현재 샨샤댐의 최고 수위는 11m밖에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장겅 유역 하루에 속하는 추허강댐을 폭파한 이유는 최고수준의 홍수가 발생함에 따라 장강 하류의 수위를 낮추기 위함입니다. 

 

 

youtu.be/VcjldRyXNU0

 

 

이번 폭파로 인해서 해당 유역의 수위가 0.7m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샨샤댐의 수위는 163m까지 올랐으며 최대 한계치는 175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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