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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동네 식당들 위주로 밥값에 코로나19 요금을 추가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일명, '코로나19 할증료'라고 부르면 될 듯 합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육류 공급등이 차질이 생기면서 원재료 가격이 올라서 식당 주인들이 나름 자구책으로 낸 방법입니다. 

 

 

 

미주리주의 한 식당은 최근 음식값에 5% 정도의 코로나19 할증요금을 얹어서 계산서를 발행했습니다. 

 

해당 식당은 '키코 스테이크 하우스'라는 곳으로, 이번주부터 코로나19 인상요금을 적용하였습니다. 

 

해당 내용은 SNS를 통해서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사람들마다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내 식료품 물가는 전달에 비해 2.6%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식품 종류별로 따지면 계란이 16.1%, 그리고 가금류가 4.7%, 돼지고기는 3.0% 인상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손님도 줄었는데 원재료값도 올라서 식당들이 대부분 망하기 직전까지 간 상황이었고, 

 

식당 주인들의 자구책으로 나온것이 바로 코로나19 요금이었습니다. 

 

 

 

 

 

물론 해당 인상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자구책이 결국 식당 종업원을 짜르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라는 점에서는 서로가 동의를 하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SNS 반응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손님에게 코로나로 인한 불이익을 전가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진 식당과 함께 힘들어진 손님들, 그리고 그 책임은 결국 코로나가 져야 하는건지 정부가 지어야 하는 건지 오리무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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