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을 찾아낸다. 콘텐츠 모더레이터 극한직업 소개
콘텐츠 모더레이터 라는 직업이 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직업인데, 이런 분들이 있어서 그나마 현재수준의 클린한 인터넷이 유지된다고 봐야 한다. 콘텐츠 모더레이터는 무엇인고? 인터넷상에서 성착취 테러 자해등, 끔직하고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영상을 매일마다 보고 삭제하고 찾아내는 직업이에요. 클린 인턴넷의 마지막 소방수 역활로 보면 됩니다. 이번 텔레그래 사건을 통해서 이런 분들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어요. 콘텐츠 모더레이터는 트라우마가 생길수 밖에 없어요. 매일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을 봐야 하는 만큼, 심리상담이 늘 함께 진행되어야 하는 직업이랍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재택근무를 할때도 이 분들은 출근을 합니다. 왜냐고? 집에서 저런 끔찍한 영상들을 볼 수가 없기 때문이죠...
사회
2020. 3. 25. 0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