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편네들 알아들었나 몰라' 문자 실수로 보낸 유치원교사
유치원 교사가 긴급보육 관련하여 학부모들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내다가 마음에만 있던 말을 내 뱉어버렸다. 가정에서 준비해온 물이 모자라는 경우가 있으니 충분히 준비해 달라면서 마지막에는 실수로 "여편네들 알아들었나 몰라" 라고 보낸 것이다. 바로 실수를 깨닫고 "죄송하다. 다른데서 온 문자를 잘못 보냈다" 라고 해명 하였으나, 이 문자를 받아본 학부모들은 이미 알아 버렸다. 유치원 교사의 속내를. 이 문자 메세지는 지역맘 카페를 통해서 계속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교사들을 믿고 유치원에 아이를 맡기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저런 인성을 가진 유치원 교사가 있는 곳에 아이를 맡기기 여간 불안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웃지못할 해프닝이지만, 속내는 쓰리다.
사회
2020. 4. 28.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