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으로 다시보게 된 영화 '감기'
내 인생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을 보여주었던 영화 '감기' 에 대한 포스팅이다. 장혁과 수애가 나온다는 것, 그리고 배경이 분당이라는 것. 내가 저 영화 개봉당시 분당에서 살고 있었기에 참, 찝찝한 심정으로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난다. 스토리는 대략, 분당에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 증상이 전파되고 시민들이 하나둘 쓰러져 죽어간다. 그리고 더이상 바이러스 확산이 경기도, 서울권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만 있을수 없었던 정부는 분당을 폐쇄조치하기로 결정한다. 이는 불과 저번주부터 얘기가 나오고 있는 대구폐쇄와 비슷한 맥락으로 흐른 스토리다. 중국의 우한은 이미 폐쇄가 되었다. '감기'의 명장명 (?) 사람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뽑으라고 한다면, 바로 바이러스 감기로 죽어간 사람들의 시신을 종합경기장에 모아..
사회
2020. 3. 3.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