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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먹먹해지는 중국영화 한편을 소개합니다. 이 영화를 밤에 혼자 보았는데, 새벽 1시가 넘어서도 이 영화때문에 먹먹한 가슴을 누르느라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영화 제목은,

 

 

"소년시절의 너"

 

 

 

 

 

 

 

 

'소년시절의 너'는 2019년 개봉한 영화입니다. 

 

영어 제목은 Better Days, 중국어 제목은 少年的你 (이해 불가,,,)

 

135분짜리 영화로 꽤나 긴 편입니다. 그러나 시나리오가 탄탄하고 영화 구성이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감독은 증극상, 주연 배우는 주동우와 이양천새입니다. 

 

한국에서의 누적관객은 코로나 여파로 인하여 7만명 남짓입니다. 

 

 

 

 

영화에 대하여

중국에서는 2019년 개봉하였으나, 한국에서는 2020년 개봉합니다. 청춘로맨스인줄 알고 봤더니 느와르 영화더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영화의 분위기는 어둡습니다. 

 

그리고 주동우와 증극상의 조합은 무조건 봐야 한다는 것이 이 영화의 결론입니다. 

 

평점에서도 언급되지만 주동우의 연기에 대한 칭찬이 많은데, 이 칭찬 받아도 됩니다.

 

 

 

 

주동우는 이제까지 보여준 어느 영화보다 더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20대의 여배우가 이정도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다니 중국영화계가 많이 발전하긴 했구나 하는 것을 실감합니다. 

 

주동우의 연기는 이미 '멋훗날 우리'에서도 정점을 찍었었는데, '소년시절의 너'에서는 그 벽을 넘어 섰습니다. 

 

 

https://marstravel.tistory.com/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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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훗날 우리도 꼭 보시고 이 영화도 같이 보시면 주동의 연기력을 비교하기 좋을 겁니다. 

 

 

중국에서는 흥행 수익이 2600억원을 넘었다고 합니다. 대박이 난 영화입니다. 

 

홍콩영화금상장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등을 포함하여 총 8개의 상을 받아갑니다. 

 

 

 

이양천새

 

소년시절의 너 줄거리 

첸니엔 (주동우)는 베이징 대를 가기 위하여 열심히 공부하는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반에서 이루어지는 다른 친구들의 왕따와 괴롭힘에 대하여 철저히 귀를 막고 자신만의 공부를 해 나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 한명이 학교 옥상에서 뛰어 내립니다. 그리고 첸니엔은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그 친구의 시신에 자신의 옷을 덮어 줍니다. 

 

그 후로 첸니엔은 죽은 친구를 대신하여 왕따가 됩니다. 그리고 심한 괴롭힘속에서도 대입만을 기다리며 꿋꿋하게 버텨냅니다. 

 

그러던 어르날 길에서 동네 깡패들에게 맞고 있는 샤이베이 (이양천새)를 만납니다. 

그것이 이 둘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첸니엔의 엄마는 다단계를 하면서 사기를 쳤었고 결국 빚쟁이들때문에 집에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첸니엔은 점차 샤이베이에게 기대게되고 샤이베이 역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첸니엔을 뒤에서 보살펴 주며 지켜줍니다. 

 

그렇게 둘의 우정 또는 사랑은 깊어져만 갑니다. 

 

 

 

 

 

대입을 앞둔 어느날 첸니엔은 다시금 학교 친구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고 옷을 벗겨진체 사진을 찍히고 강제로 머리를 자르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후 첸니엔을 괴롭힌 여학생은 암매장된 채 주검으로 발견됩니다. 

 

샤이베이를 의심하는 경찰과 결국 그를 구속해버리는 경찰, 그러나 영화 마지막에는 진짜 진실이 드러납니다. 

 

이 이상은 스포라서 언급 안하려고 하였으나 깔끔하게 마무리 하자면, 

 

사실 그 여학생은 첸니에이 실수로 밀어서 계단에서 굴러 죽은 것이었고, 샤이베이는 그 죄를 뒤집어 써준것입니다. 

 

그렇게 샤이베이는 말합니다. 

 

"넌 세상을 지켜, 난 너를 지킬게" 

 

 

영화 마지막엔 여론의 동정론으로 풀려난 첸니엔이 나이가 들어 학교 영어 선생님이 되었고, 그녀의 뒤에는 여전히 샤이베이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막을 내립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그래서인지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주동우와 이양천새

이 둘의 조합, 캐미는 상상이상입니다. 우선 주동우는 워낙 이쪽 연기의 달인이라서 기대 하고 봤지만 기대보다 더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고, 이양천새는 갑자기 어디서 나온 배우인지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이양천새는 중국의 배우일뿐만 아니라 가수입니다. 보이그룹인 TFBOYS의 매인댄서입니다. 2000년 생이므로 이제 19살? 20살 정도입니다. 데뷔를 일찍하여 아직도 나이가 어리네요. 

 

둘의 열애설이 나기도 하였지만 부인하였습니다. 사실 주동우가 이양천새의 누나이기 때문에,, 거의 7~8살 차이. 열애설이 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믿고 보는 배우 주동우와 멋짐으로 마음을 쥐어 흔드는 이양천새.

이둘의 조합만으로도 이 영화는 무조건 봐야 하는 영화입니다. 

 

여기까지, 소년시절의 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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