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잔인해서 눈물이 난다. 하이바이마마.
이토록 잔인했던 드라마가 어디 또 있을까? 이건 좀비가 나오는 공포물도 아니고 피가 낭자한 고어물도 아니다. 그냥 귀신이 나오는, 그것도 김태희라는 어여쁜 귀신이 나오는 드라마일 뿐이다. 그런데 이 드라마가 나에게는 왜 이리도 잔인하게 느껴지는걸까. 임신중에 자동차 사고로 죽게된 김태희는 죽은 뒤에도 귀신이 되어 이승에 머무르며 자신이 죽기전 출산한 딸, 서우옆을 맴돈다. 그렇게 5년의 세월이 지나고 어느순간 신을 모욕 (?) 한죄로 49일동안의 환생을 하게된다. 환생한 기간동안 자신의 자리를 찾는다면 다시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신의 목소리를 듣고 난감해하는 김태희 (극중에서는 차유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다시 이승으로 돌아온 김태희는 이미 재혼하여 잘 살고 있는 남편 이규형과 자신을 대신해서 딸 ..
문화
2020. 4. 8. 16:31